탐라도서관 내년 '1월1고전읽기' 캠페인 전개
탐라도서관 내년 '1월1고전읽기' 캠페인 전개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7.12.2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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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탐라도서관은 내년 1월부터 매달 고전 한 권을 선정해 함께 읽고 토론하는 ‘2018 1월 1고전읽기’ 독서캠페인을 전개한다.

‘1월 1고전 읽기’는 동ㆍ서양 고전을 함께 읽으면서 토론함으로써 어렵게 느껴졌던 고전을 친숙하게 느끼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 동ㆍ서양 사상을 전공한 전문 강사를 위촉해 참여형 독서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탐라도서관은 이를 위해 12권의 고전을 선정했는데 1월 고전은 ‘안티고네(소포클레스 지음)’ 로 다음 달 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김은석 제주대학교 교수의 강연이 이뤄진다.

강연 참석 인원은 50명이며 다음 달 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이나 탐라도서관(728-8371~4)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탐라도서관은 안티고네를 시작으로 ▲2월 의무론(키케로 지음) ▲3월 새로운 아틀란티스(프랜시스 베이컨 지음) ▲4월 싯다르타(헤르만 헤세) ▲5월 논어 ▲6월 노자 ▲7월 삼국지(나관중 지음) ▲8월 사기(사마천 지음) ▲9월 인간의 대지(생텍쥐페리 지음) ▲10월 처음처럼(신영복 지음) ▲11월 페스트(카뮈 지음) ▲12월 이반 일리치의 죽음(톨스토이 지음)을 읽고 토론할 계획이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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