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년 도시건설분야 1733억원 투입
제주시 내년 도시건설분야 1733억원 투입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7.12.2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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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는 내년에 인구 50만명 시대에 대비한 도시환경 조성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17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제주시는 도심 교통체증 해소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확충사업에 434억2200만원을 투입해 제2도시우회도로 등 45개 노선에 대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선지중화 사업에 24억원을 투입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야간 경관조명 개선 등을 통해 야간관광 자원화를 추진한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에 85억1900만원을 투입해 동부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원도심 활성화 사업, 도시활력 증진사업 및 공동체 만들기사업, 서문지구 새뜰마을사업, 생활권역형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제주시는 또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3개 지구 배수개선사업에 120억원을 투입하며 6개 지구에 71억2250만원을 투입해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밭기반정비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이외에도 상수도 노후관 교체 등 급수취약지역 해소에 33억원, 우ㆍ오수관로 준설에 10억6000만원 등을 투입해 침수피해 예방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내년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인구 50만 시대에 걸맞는 도시건설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시민 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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