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는 내년 주민 주도의 생동감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해 모두 60억 6000여 만원을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시는 ▲소통과 나눔의 공동체 문화 회복 ▲농촌다움을 간직한 활력 넘치는 특화마을 조성 ▲지역사회에 융화되는 정착주민 지원시책 추진을 3개 과제로 선정해 각 과제 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소통과 나눔의 공동체 문화 회복’을 위해 ▲마을사업 이해도 및 주민참여 확대를 위한 주민역량 강화사업 4개 프로그램(2억4100만원) ▲건강하고 활기찬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기 위한 아파트단지 공동체 프로그램(10개소ㆍ5000만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촌다움을 간직한 활력 넘치는 특화마을 조성에는 ▲마을 가치 향상 및 주민 소득 창출을 위한 베스트 특화 마을 5개 마을(2억5000만원) ▲농ㆍ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권역단위 종합개발 4개 권역(33억1000만원)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마을발전을 위한 마을단위 개발 5개 마을(15억900만원)을 투자한다.
제주시는 또 지역사회 선주민과 화합할 수 있는 정착주민 지원시책을 추진키로 하고 ▲정착주민과 함께하는 협치지원 프로그램 8개 단체(4000만원) ▲귀농인 생활기반 지원을 위한 귀농ㆍ귀촌지원 3개 사업(1억3000만원) ▲마을기업 육성(7개소ㆍ1억9500만원)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함께 나누고 함께 누리는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한 마을 행복시대를 열어가는 데 있다”면서“지역 주민과의 소통 및 현장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