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환경법 위반 사업장 2곳 적발
서귀포시 환경법 위반 사업장 2곳 적발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7.12.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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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환경오염 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에 대한 점검결과 환경법령을 위반한 2곳의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대기 사업장 28곳, 폐수 사업장 56곳, 대기‧폐수 공통 사업장 23곳 등 모두 107곳의 배출시설을 점검했다.

서귀포시는 점검 결과 오염 물질을 배출하면서 화학 처리 등 저감 시설을 가동하지 않아 환경법령을 위반한 대기배출시설 A업체를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했다.

서귀포시는 또 폐수 약 1t을 무단으로 방류한 폐수배출시설 B업체에 과징금 600만원을 처분했다.

서귀포시는 위반 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 및 관리하는 한편, 내년도 통합지도 및 점검 계획을 수립할 때 이들 위반 사업장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분류해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 피해를 주는 생활불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서 주말과 연휴에도 공사장과 환경법령 위반 사업장에 대해 수시점검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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