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도인들 제주의 겨울 뜨겁게 달군다
세계 유도인들 제주의 겨울 뜨겁게 달군다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12.11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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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주컵 국제유도대회 19일 한라체육관서 ‘팡파르’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세계 유도인들이 제주로 모여 한판승의 열기를 달군다.

2017 제주컵 국제유도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제주시와 대한유도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와 제주특별자치도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남·여 초·중·고,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치러진다.

이 대회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종합 유도대회다. 이 대회 남·여 고등부 우승자는 내년 해외 국제유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국내 306개 팀 3000여 명의 임원과 선수가 이 대회에 참가한다. 국외에서도 스페인, 대만, 중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 11개국에서 50개 팀 300여 명이 출전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해외 7개국 17개 팀 81명이 참가했었다. 이 대회는 해외에서 점점 많이 참가하면서 명실상부한 국제유도대회로 자리를 잡아나가고 있다는 것이 제주시의 설명이다.

3000여 명이 제주를 방문함으로써 관광비수기인 동계기간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숙박시설 확보, 응급의료 지원, 시설안전 점검 등 전반사항에 대해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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