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 내년 정책 방향 ‘배움·복지·안전·미래’
제주교육 내년 정책 방향 ‘배움·복지·안전·미래’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7.12.0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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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6일 2018 주요업무계획 최종안 발표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내년도 제주교육은 학생 복지 증진과 교육환경의 안전 보강,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교육 등에 초점을 맞춘 정책들이 중점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8년 정책방향으로 ‘배움, 복지, 안전, 미래’를 설정, ‘2018 주요업무계획’에도 이를 반영해 미래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은 ▲2015 개정교육과정 안착 및 제주4·3 70주년 평화·인권교육 ▲고교무상교육 실시, 다자녀 교육비 제로화 ▲내진보강 및 석면시설 개선, 초등 생존수영 확대 ▲미래형 SW교육기반 조성 등을 주요정책으로 설정,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4월 관련 직원 120여 명으로 구성된 ‘2018년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출범해 5월 새정부 출범에 따른 100대 국정과제를 고려한 제주교육정책 설정과 일선 학교에 대한 의견 수렴, 부서별 신규·조정·폐지사업 조정 등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했다.

이번 주요업무계획은 ‘제주교육은 질문입니다’를 기치로 삼아 학생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기르는데 중점을 뒀다.

한편 이날 제주도교육청은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맞춰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유·초·중·고등학교 학교장과 교직원, 각 기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2018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도는 사회변화 및 새정부 출범을 고려한 능동적 대처, 안전한 학교 조성, 기회가 평등한 학비 걱정 없는 초·중등 교육 등을 통해 제주교육을 한 단계 높여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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