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장관급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문상부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58)을 내정했다.

문 내정자는 다음달 13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종우 위원의 후임으로 경북 안동시 출신으로 안동고와 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청와대는 “문 내정자가 중앙선관위 사무총장과 사무차장, 기획조정실장, 선거국장, 조사국장 등 선관위에서 30여년간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한 선거관리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중앙선관위 위원은 대통령 임명 3명, 국회 선출 3명, 대법원장 지명 3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되며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변경혜 기자>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