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는 보행자 이동이 많은 횡단보도, 교차로, 하교길 등 교통사고 위험구역 18개소에 대한 조도개선사업을 내년 1월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의료원 입구 교차로, 노형 수덕로, 한림항 입구 교차로 등 1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조명 밝기를 현행 20룩스(Lux)∼30룩스를 50룩스로 개선하게 된다.
제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운전자들이 교통약자들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횡단보도 선형에 집중 조명되는 것을 진입 전 30m에서 50m이내 범위까지 균일하게 비추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내년에도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5개소에 대해 조도개선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횡단보도 조명등 개선사업으로 보행자 교통사고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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