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체계적인 해양도립공원 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마라·서귀포해양도립공원 자연자원 정밀조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2년간 진행되는데 첫해는 마라·서귀포해양도립공원 2곳, 다음 해는 추자·우도·성산일출도립공원 3곳이 대상이다.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이 조사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조사 분야는 육상 환경 7개와 해양환경 8개, 인문 환경 4개, GIS·통계분석 등 모두 19개다.
제주도는 공원 내 생태계 보전·관리계획 수립, 자연공원 탐방 해설, 환경 교육 등에 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자연자원 조사는 자연공원 보전 방향과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자연공원법에 따라 도립공원은 도지사가 5년마다 실시하도록 돼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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