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제주도 사진대전 전시회 개최
제43회 제주도 사진대전 전시회 개최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7.11.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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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협회 道지회, 26~30일 도문예회관 전시실서
사진대전 대상 이창훈 - 도공의 열정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올해 제주도사진대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김종현)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43회 제주도사진대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제2전시실에서는 제55회 탐라문화제 사진촬영대회 입상작 작품도 동시에 전시된다.

제주도사진대전은 지난해부터 제주도미술대전과 분리해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사진대전 전시회에는 대상을 받은 이창훈의 ‘도공의 열정’을 비롯해 우수상 김경돈의 ‘숨비의 삶’과 신준철의 ‘세월’, 특선 박선희 ‘인내’ 등 41점의 수상작과 함께 추천작가 출품작 6점, 초대작가 27점 등 총 80여점이 전시된다.

또 탐라문화제 사진촬영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부성현의 ‘춤사위’, 은상 이권준의 ‘북치고’ 등 30점은 제2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대전 대상 수상작인 이창훈의 ‘도공의 열정’은 작품의 구도와 색감, 특히 로우 셧터를 이용해 도기가 돌아가는 동감과 도공의 진지하게 작업하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담겼다.

사진대전 시상식은 전시회 개막에 맞춰 26일 오후 5시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김종현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주사진의 발전된 모습과 함께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작가들의 치열한 작품 의지를 느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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