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태형 기자] 한국전력이 제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탄소 없는 섬(Carbon Free Island)’ 실증모델의 해외 수출에 나섰다.
한국전력은 코스타리카의 전력통신공사(ICE) 및 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와 스마트 에너지시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 주요 내용은 한전이 제주에 도입한 ‘탄소 없는 섬’ 모델을 코스타리카에 수출해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력 범위는 마이크로그리드 비즈모델 개발, 지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구축,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 구축, 선진화된 송배전망 지능화 시스템 공동 개발 등이다.
코스타리카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자국 내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관련 분야의 글로벌리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sumba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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