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동절기를 맞아 도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공실태 및 불공정 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이며 점검 대상은 총 공사비 50억원 이상의 관급 공사로 3개 분야 13개 사업장이다. 분야별로는 토목 6곳, 항만 3곳, 하수도 4곳 등이다.
중점 점검내용은 동절기 대비 안전대책 강구 및 절개지, 굴착 등의 이상 유무, 동결과 융해로 인한 지반침하 및 가시설물 파손, 재료 품질관리의 적정성 등이다.
이와 함께 건설현장의 불공정 관행인 하도급 계약의 적정성과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 보험료 반영 여부 등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도는 결과에 따라 시정조치 사항은 즉시 보완하도록 하고 현장관리 대책 수립과 불공정 관행 해소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Tag
#N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