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편의점, 행인 영상 촬영하다 절박한 상황에 소리 지르며 구원 요청
부산 편의점, 행인 영상 촬영하다 절박한 상황에 소리 지르며 구원 요청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7.11.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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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캡처

[제주일보=온라인뉴스팀기자] 부산 편의점 분신 사건 영상이 올라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낮 부산 한 편의점에서 50대 남성이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며 분신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지나가던 행인이 휴대폰으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는 당시 긴박했던 현장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서 편의점 출입구에는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사람들이 웅성거린다. 영상을 찍은 네티즌은 “사람 없어요? 안에 사람 없어요? 사람! 사람! 빨리! 빨리!”이라는 말로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고스란히 전했다.

또 출동한 경찰이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이어 분신 남성이 출입구를 통해 기어 나오고 경찰이 이 남성에게 소화기를 뿌리는데 남성은 온통 재를 뒤집어 쓴 상태다.

한편 50대 남성은 온몸에 불이 붙어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다가 이날 새벽 결국 숨졌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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