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치와 정신을 작품에 담다
제주 가치와 정신을 작품에 담다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7.11.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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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 ‘제주정신’ 展 개최…지역 원로·중견·신진 작가 대거 참여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지역의 미술인들의 의식적 가치를 담은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은 2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프로그램 기획전시 ‘제주정신’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제주정신’ 전은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문화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지역 출신의 원로, 중견, 신진 작가 22명이 참여해 개개인의 의식을 담은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회 구성은 1부와 2부로 각각 나눠 진행되며, 급변하는 제주의 변화상을 주제로 제주미술이 처한 모습을 직시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모색하는 계기로 발전시키는 자리로 마련된다.

1부는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부는 다음 달 5일부터 18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이번 전시를 통한 관람객들이 도내 다양한 화풍을 지닌 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다음 달 5일에는 평론가 김영호 중앙대 교수를 초청해 제주의 심미의식에 대한 제주 작가들 간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문화도시 제주의 시각예술의 격을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순열 관장은 “앞으로도 다채롭고 풍성한 기획전시 개최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이번 전시에 도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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