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는 지난 15일 경북 포항시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재해구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재해구호물자 보관상태 및 임시주거시설 138개소에 대한 관리실태 등 점검을 20~22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신속한 이재민 구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의 확대 지정 및 7개 읍ㆍ면지역에 보관창고를 설치해 재해구호물자 상시 비축 등 이재민 구호체계를 개선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최근 인구증가 및 도시화의 진행으로 인해 재해가 발생할 경우 많은 수의 이재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축기준 대비 충분한 양의 재해구호물자 보관 등 재해구호에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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