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방송, 20일부터 프로그램 추·동계 개편
제주교통방송, 20일부터 프로그램 추·동계 개편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7.11.15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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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생활정보 강화…“전체 방송시간 65% 제주서 생방송”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TBN 제주교통방송(본부장 송문희·제주시 FM 105.5 MHz 서귀포시 FM 105.9 MHz)이 개국 2년째를 맞아 오는 20일부터 추‧동계 프로그램을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평일 오후 6~8시 방송되는 간판 프로그램 ‘달리는 라디오 교통방송입니다’는 연극 연출가인 김광빈씨와 방송인 백희진씨를 전격 투입해 교통정보와 사건사고, 생활정보를 신속히 알려준다.

오전 7~9시 ‘출발 제주대행진’에서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알아보는 코너를 마련하고, ‘스튜디오 1055’에서는 제주관광산업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과 IT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관련 게스트를 출연시킨다.

낮 12~오후 2시 ‘TBN차차차’와 오후 4~6시 ‘TBN 제주매거진’에서는 제주의 시사, 문화 예술 소식을 집중 소개하고, 주말 ‘낭만이 있는 곳에’는 음악인 우상임씨가 진행한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프로그램에 교통안전 콘텐츠를 편성하고, 변화무쌍한 제주의 육상과 해상 날씨, 도로별 기상상황도 수시로 제공한다.

TBN제주교통방송은 전국 11개 TBN 가운데 유일하게 항공과 해상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교통정보는 새벽 6시부터 자정까지 12시간동안 매시간 5차례씩 연결해 안전운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송문희 본부장은 “TBN 제주교통방송의 경우 전체 방송 시간의 65%인 12시간을 제주에서 생방송으로 제작하고 있어 사실상 제주도민의 방송”이라며 “지역방송 시간이 타 방송사에 비해 3~4배 많은 장점을 최대한 살려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방송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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