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선호 기자] ‘2017 제주어 문양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에 임희준씨의 ‘혼저옵서’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민디자인프래닛(대표 배건예)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20일부터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공모전’을 시작으로 온라인을 통한 전국 공모전 등이 진행됐으며, 제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1000여 개 이상의 작품이 접수됐다.

최우수에는 임희준씨의 ‘혼저옵서’를 주제로 한 작품이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우수 3명, 장려 5명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보존 가치가 높은 제주어를 문양으로 디자인 개발해 공공디자인에 활용하고자 마련됐으며, 기존의 공모전 형식에서 벗어나 도민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공모전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최우수 1명에게는 제주시장상과 더불어 1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최우수=임희준 ▲우수상=박성일 유용호 허영희 ▲장려상=고보민 문승언 박현정 안지연 임예헌.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