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통해 들여다 보는 삶과 문화
건축 통해 들여다 보는 삶과 문화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7.11.0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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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주건축문화축제, 3일 제주한라대 등지서 개최…조직위, 올해 수상자 선정 발표
준공건축물부문 대상 ’서귀포시 제1청사 별관 증축’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일상에서의 건축을 통해 제주의 삶과 건축문화를 들여다보는 '2017 제주건축문화축제'가 오는 3일 ‘제주·삶·건축’이라는 슬로건으로 제주한라대학교 등 도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도내 건축 3개 단체인 대한건축사협회 제주도건축사회,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 대한건축학회 제주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3일 오후 4시 한라대 한라아트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김만덕기념관 만덕홀 ‘일상에서의 건축·도시재생’ 세미나와 제주도청 별관 1층 ‘올해 건축문화 시상 작품전 등이 17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조직위는 1일 올해 건축문화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종합건축사사무소 선건축(대표 고경임)이 설계한 ‘서귀포시 제1청사 별관 증축’이 준공건축물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본상은 주거부문 ㈜피그 건축사사무소(대표 이주한)의 ‘VT 하가이스케이프’와 비앤케이 건축사사무소(대표 고이권) ‘L.K. DREAM House’, 비주거부문은 ㈜토펙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대표 현군출)의 ‘헬로 남생이’에게 각각 돌아갔다.

특선 주거부문은 건축사사무소 반석건축(대표 문석준)의 ‘광령리 오씨 단독주택’과 ㈜건축사사무소 이즈건축(대표 강중열)의 ‘테이즈힐 타운하우스’이, 비주거부문은 건축사사무소 홍건축(대표 홍광택)의 ‘화북동주민센터’가 선정됐다.

대학생 건축워크숍부문 대상에는 ‘사용자가 건물을 키우고 자라나게 하자’(김현준,이동휘,문준희,김판수,오혁진)가 이름을 올렸으며, 우수상에는 ‘공공성에 대한 씨줄/날줄’(박지성,윤슬기,김주은,최봉석,고윤준,최준호)와 ‘문화생태지도’(고명신,고은영,이상훈,임재완,정인웅,황윤상,이누리)에게 돌아갔다.

건축사진부문 대상은 일반부문 ‘행복으로 이동’(좌선미)이 차지했다.

우수상 일반부문에는 '입체꽃집'(고유미), 학생부문 '세상밖으로'(이가현)가 선정됐고, 아름다운 제주 도시건축 그리기대회에서는 대상에 '내맘대로 바뀌는 홀로그램 하우스'(함덕초6학년 이가온)가 우수상에는 '수중돌하르방집'(이도초1학년 김태성)과 '비행접시 닮은 이동이 편리한 미래의 집'(재릉초2학년 임수민)이 함께 뽑혔다.

제주건축문화인상에는 김형훈 미디어제주 편집국장이 선정됐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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