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7월 15일, 511대 최대
[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올 3분기 제주국제공항 관제탑의 교통량이 김포공항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 국내 주요 공항 관제탑(인천·제주·김포)의 항공교통량 총 19만5335대 중 제주공항 관제탑은 4만4103대(하루 평균 479대)를 기록해 김포공항 관제탑 4만665대(하루 평균 442대)보다 많았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공항 관제탑은 9만4776대(하루 평균 1030대)로 가장 많았다.
3분기 제주공항 관제탑 교통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3% 줄어든 수치다. 이는 중국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중국노선 교통량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주공항의 하루 최대 교통량은 여름휴가 시즌이었던 지난 7월 15일 511대로 집계됐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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