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병원 녹지병원 개원 심의 이달 실시
영리병원 녹지병원 개원 심의 이달 실시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7.10.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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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태 행정부지사,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서 밝혀
제355회 임시회 보건복지위 행정사무감사 전경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국내 첫 외국인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의 개설 허가여부를 놓고 관련 심의가 이달 열릴 전망이어서 최종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열린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범, 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동)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날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강익자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의 녹지병원 관련 질의에 대한 답변에 나서 “이달 말까지는 녹지병원의 개설 허가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보건의료정책심의회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심의회의를 열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녹지병원 개설 허가여부 결정을 위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보건의료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지만 지난달 초 임기 완료 후 재구성이 늦어지면서 관련 심의도 지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도는 심의회 구성 지연에 따라 지난달 말까지로 예정됐던 심의 기한을 이달 말까지로 한 차례 연장해 이를 녹지그룹 측에 통보했다. 심의 기한을 추가 연장할 경우에는 녹지그룹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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