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의 날 밝았다…제98회 전국체전 ‘팡파르’
결전의 날 밝았다…제98회 전국체전 ‘팡파르’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10.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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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선수단 20~26일 충북 일원서 열전 돌입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도선수단 본진이 19일 제주국제공항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결전의 날이 밝았다. 제주건아들이 그동안 쌓아 올린 기량을 일주일 동안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맘껏 펼친다.

35개 종목에 출전하는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 672명(본부임원 60명, 경기임원 96명, 선수 516명)은 20일부터 26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에서 8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하고 있다.

제주도선수단 본진은 19일 항공편을 이용해 결전의 무대인 충북에 도착, 20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돌입한다.

올해 전국체전 슬로건은 '생명의 중심 충북에서 세계 중심 한국으로'다.

전국 운동선수 1만9000여 명, 임원 6000 명, 해외동포 1100명 등 모두 2만6000여 명은 올해 전국체전 46개 종목에 참가해 충주, 청주를 비롯해 충북 일원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

제주도선수단 고등부는 검도, 근대5종, 레슬링, 농구, 댄스스포츠, 배드민턴, 보디빌딩, 복싱, 볼링, 사격, 세일링, 수영, 스쿼시, 씨름, 자전거 등 24개 종목에 출전한다.

제주도선수단 대학부와 일반부는 각각 9개, 32개 종목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제주도선수단은 기록종목에서 육상 7개, 역도 4개, 체조 7개, 수영 14개, 양궁 2개, 볼링 1개, 근대5종 4개, 댄스스포츠 1개 등 총 4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단체 및 개인(단체) 종목에선 골프 1개, 당구 1개, 산악 2개, 탁구 2개, 스쿼시 1개, 자전거 2개, 하키 1개 등 총 1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이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선수단은 당일 컨디션에 따라 변수가 많이 갈리는 체급종목에서 복싱 3개, 유도 8개, 씨름 3개, 레슬링 7개, 태권도 8개, 보디빌딩 1개 등 모두 3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내다보고 있다.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 청풍영월하키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치러진 하키경기에서 여자일반부 하키팀이 제주선수단에 첫 동메달을 안겼다.

제주도선수단은 20일 오후 6시 충북 신)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전북선수단에 이어 2번째로 입장한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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