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브래들리-라히리와 동반 플레이
강성훈, 브래들리-라히리와 동반 플레이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10.18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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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PGA 투어 ‘더CJ컵 @ 나인브릿지’ 19일 티 오프
제주일보 자료사진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의 아들’ 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 @ 나인브릿지’ 대회 첫 라운드에서 키건 브래들리(미국), 아니르반 라히리(인도)와 동반 플레이를 한다.

PGA투어 사무국은 18일 이 대회 1, 2라운드 조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강성훈은 19일 오전 9시20분 서귀포에 위치한 클럽나인브릿지 10번 홀에서 키건 브래들리, 아니르반 라히리와 1라운드 티샷을 한다.

강성훈은 지난 15일 CIMB클래식에서 아깝게 우승을 놓쳐 3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랭킹 80위인 강성훈은 고향 그린에서 유명 골퍼들과 샷대결을 펼칠 예정이어서 골프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성훈은 지난 17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인터뷰를 통해 “고향인 제주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샷대결을 펼치게 돼 기대도 많이 되고 설렌다”며 “컨디션이 좋아진 만큼 좋은 기운을 이어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상문은 19일 오전 8시30분 10번 홀부터 저스틴 토머스, 팻 페레스(이상 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한다.

김시우는 배상문-토머스-페레스의 바로 뒤에서 제이슨 데이, 애덤 스콧(이상 호주)과 함께 출발한다.

최경주와 조나탄 베가스, 패트릭 리드(미국)는 오전 9시40분 1번 홀에서 시작한다.

한편 북상하고 있는 제21호 태풍 '란'이 이번 주말 제주 날씨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수들의 샷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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