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신정익 기자]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017년도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국 초·중·고교 학생과 교사, 컨소시엄(체험처)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3일까지 공모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우수 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 확산시키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학생과 교사, 체험처 등 세 부문으로 진행된다.

학생부문은 프로그램 참여 소감과 체험 전·후의 긍정적 변화 등을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웹툰, 포토툰, 카드뉴스 등으로 자유롭게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교사부문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가 교육과정과 연계해 실시한 사후활동 교육자료와 구체적인 사례를, 체험처부문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24개 컨소시엄 기관이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교육용 콘텐츠를 소개하면 된다.

공모작은 내달 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공모된 모든 작품은 홈페이지와 교육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소개된다.

대상과 최우수작은 내달 30일 서울대에서 열리는 ‘2017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과 보고회’에서 시상한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