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 “우리 동네와 학교는 우리가 직접 가꿔요”
서귀포중 “우리 동네와 학교는 우리가 직접 가꿔요”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7.10.17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서귀포중학교(교장 양덕부) 학생들이 학교 주변 지역가꾸기를 위해 다양한 자율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들 학생들은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사회기관과 연계, 학교인근 정모시공원 일대와 교내에서 꽃길 가꾸기와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주말인 지난 14일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50여 명과 정방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공영식) 위원 16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아름다운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꽃길 가꾸기 작업을 벌였다.

특히 모다들엉봉사단 등 교내 봉사단도 힘을 보태 공동 봉사체험을 하는 시간이 됐다.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이날 트럭과 포크레인을 지원해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했다.

학생들은 서로 땀을 흘리며 자신들의 노력으로 달라지는 학교의 모습을 체험하고 소통하는 가운데 봉사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 및 지역사회 어른들과 어울려 생태탐방과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전개해 애교심과 함께 지역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설명 : 서귀포중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단체 회원들이 지난 14일 학교에서 화단 및 꽃길가꾸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