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18년 준공 목표 기반조성사업 발주
[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시 상효 지역이 과실전문 생산단지로 탈바꿈된다.
서귀포시는 16일 상효동 일원에서 201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반조성사업은 사업비 18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상효동 일원 과수원 밀집지역 50㏊에 대해 농업용 관수관로 8810m 매설, 저수조 2곳 설치, 양수장 2곳 설치 등을 한다.
서귀포시는 2개년도 사업기간에 투입되는 사업비 중 자유무역협정 이행지원기금(FTA기금) 80%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받는다.
서귀포시는 과수원이 밀집된 과수 주산지를 대상으로 농업용수 공급을 비롯한 배수로와 경작로, 저수조 설치 등 과수생산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구축해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지역으로 육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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