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중‧고교생들, 전국 무대서 끼 ‘발산’
제주 초‧중‧고교생들, 전국 무대서 끼 ‘발산’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7.10.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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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 학교예술교육페스벌 17~19일 개최…7개 학교 동아리 참가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제주도내 초‧중‧고교에서 예술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전국 페스티벌에서 기량을 선보인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제7회 전국 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이 17~19일 서울 올림픽공원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각 시‧도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204개 초‧중‧고에서 6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뮤지컬, 연극, 합창, 댄스 등 학교 동아리 활동을 통해 길러온 재능을 발휘한다.

‘우리들이 키워가는 더불어 예술 숲’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에 제주에서는 7개 초‧중‧고교생들이 참가한다.

오케스트라 부문에 탐라중이 17일 오후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 삽입된 곡을 연주한다.

서귀포고는 ‘공부하기 싫은 날’이라는 창작뮤지컬을 공연하고, 신성여고 학생들은 연극 ‘우상의 눈물’을 무대에 올린다.

한라초와 온평초의 예술동아리 학생들은 신나는 댄스 공연을 펼친다. 제주중 밴드 동아리도 평소 갈고 닦은 연주와 노래솜씨를 자랑한다.

조천초 학생들은 행사 기간 동안 예술체험 부스를 마련, ‘제주 쪽빛 비누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국 학교예술교육 학생들에게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예술교육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11년부터 열리고 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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