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영화제의 감동을 다시 만나다
여성영화제의 감동을 다시 만나다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7.10.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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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여민회, 10·11월 ‘다시 만나는 여성영화’ 개최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여성노동자·성소수자·장애인·평화 등 사회의 어두운 단편을 감각적인 시각으로 작품에 녹여낸 영화들을 선보인 ‘제18회 제주여성영화제’가 지난달 24일 폐막한 가운데 그 아쉬움을 달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제주여민회(공동대표 이경선·김영순)는 이달 25일과 다음 달(일자 미정) 여성영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다시 만나는 여성영화’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영화제 기간 관객들에게 선보이지 못해 아쉬웠던 작품들을 선정해 제주여성영화제의 감동을 이어 가고자 마련됐다.

영화 상영은 이달과 다음 달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달 영화로는 2011년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배경으로 한 도리스 도리에 감독의 ‘후쿠시마 내 사랑’을 상영한다.

‘후쿠시마 내 사랑’은 원전사고 생존자 사토미와 독일 여성 마리가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위로하는 따뜻한 감동을 주는 영화다.

한편 다음 달 상영일과 영화는 아직 선정되지 않았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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