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 내 폐기물 수집 운반ㆍ처리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운반차량의 밀폐화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폐기물 수집운반업체 44개소의 차량 157대와 처리업체 66개소의 차량 99대 등 모두 256대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폐기물을 수집하고 운반할 때 적재함 밀폐화 여부, 차량 덮개 환경부 고시 기준 적합 여부 등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1월 1일 폐기물 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ㆍ시행됨에 따라 3개월 간 폐기물 수집ㆍ운반 차량에 대한 적재함 밀폐화 설치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제주일보=한국현 기자]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