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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악사고 예방 안전수칙 알고 계십니까김광일. 서귀포소방서 대륜119센터
제주일보 | 승인 2017.10.12

[제주일보] 어느덧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다. 내리쬐는 햇볕을 피해 시민들은 주변 산이나 오름으로 발길을 옮긴다.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산행 인파가 급증하는 가운데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산악사고의 요인은 낙뢰·폭설·낙석·폭우 등 급작스러운 기후 변화와 산행 정보 부족 및 준비 부족·안일한 생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발생한 산악사고의 유형은 실족사고가 가장 많으며 조난·개인질환·기타 순으로 집계되어 있다.

대부분의 산악사고가 9~10월에 집중되어 있는 가운데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위한 몇 가지 안전수칙을 얘기하고자 한다.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은 철저한 등산 준비다. 험한 산이 아니더라도 등산화를 꼭 신고 방풍과 방수가 잘되는 등산복을 착용한다. 소금과 열량이 높은 초콜릿·양갱·사탕 등 비상식량을 챙기고 물·손전등·나침반·우의 등을 가방에 챙기는데 무게는 30㎏이 넘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자신의 체력을 고려한 산행계획을 수립하는데 산행코스, 난이도를 미리 파악하고 시간은 8시간 정도로 일몰 1~2시간 전에는 산행을 마치도록 한다. 등산 중에는 경사도에 따라 몸을 약간 숙이고 보폭은 평지도보다 좁게 하여 걷는다. 쉬는 시간에 틈틈이 열량섭취를 해주고 등산로 중간 중간에 설치된 산악사고 위치 표지목을 수시로 확인하여 급작스런 사고 발생시에 119에 신고하여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릴 수 있도록 한다.

산행 중 사고는 하산 중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이미 산을 오르면서 많은 체력을 소비했기 때문이다. 내려갈 때는 자세를 낮추고 발 아래를 살펴 썩은 나뭇가지나 풀, 뾰족한 돌 등을 밟지 않도록 조심한다. 이처럼 철저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산악사고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으므로 산행 하는 내내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 된다.

산악사고 예방과 관련하여 서귀포소방서는 산행 인파가 몰리는 영실, 돈내코, 솔오름,고근산 코스 등에 주말 및 공휴일에 한하여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등산목 안전지킴이 및 119시민산악구조봉사대를 운영하여 안전한 등산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오색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지금 기본적인 산악사고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즐겁고 아름다운 산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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