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PGA CJ컵’ 통해 글로벌 도약 기대
제주, ‘PGA CJ컵’ 통해 글로벌 도약 기대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10.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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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영상에 데이·스콧 출연…청정 제주 인지도 향상 주목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9일 열리는 PGA 투어 제주대회를 통해 국제적 인지도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10일 PGA 투어 정규대회를 제주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더 CJ컵 @ 나인브릿지’ 본대회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귀포에 위치한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제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것이다. 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PGA 투어 일정에 추가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PGA 투어 제주개최를 통해 한국 남자골프는 그동안의 성장기를 뛰어 넘어 글로벌 도약의 기폭제로 돌아설 것이다.

제주홍보 영상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제이슨 데이와 아담 스콧이 출연한다. 제주의 해녀 등 독특한 문화와 유명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30초 분량의 프로모션 영상은 대회 기간 중에 방영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 영상이 청정제주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갤러리를 포함한 4만여 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내 관광, 숙박, 음식, 쇼핑 등 직간접적인 지역경제 기여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대회 본 라운드 전인 오는 16일에는 월요프로암, 17일에는 공식연습, 18일에는 공식프로암 대회가 진행된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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