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경찰서는 9일 남의 집 마당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여성 속옷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9)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3시쯤 서귀포시내 B씨(46‧여)의 집 마당에 있는 빨래건조대에서 속옷 2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보다 앞서 A씨는 또 지난달 30일 오후 2시쯤 같은 곳에서 여성 속옷 4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또 심야에 아파트 베란다를 통해 남의 속옷을 훔치려 한 혐의(야간 주거 침입 절도 미수)로 C씨(29)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8일 오전 1시20분쯤 속옷을 훔치기 위해 서귀포시내 D씨(30)가 거주하는 아파트 1층 베란다로 들어오려다가 D씨에게 발각돼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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