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두드림 특별보증 규모·대상 확대
창업 두드림 특별보증 규모·대상 확대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7.10.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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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원서 300억원으로…41개 업종 지원

[제주일보=박미예 기자] 도내 창업기업들의 경영난 해소를 지원하는 ‘창업 두드림(Do deam) 특별보증’의 규모와 대상이 오는 11일부터 크게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 중인 창업 두드림 특별보증의 규모를 이날부터 기존 1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올해 2회 추경을 통해 특별보증 재원 10억원을 확보하고 제주신용보증재단에 추가 출연했다.

또 지원 대상도 5개 업종으로 한정됐었으나 11일부터 41개 업종으로 확대된다.

그동안은 사업자 등록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창업업체 중에서도 제조업, 지식서비스업, 미래성장동력 분야 사업,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등 5개 업종에 한해 경제통상진흥원 등의 창업교육을 이수한 업체만이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는 창업 후 3년 이내의 도·소매업, 건설업 등 제주도 중소기업경영안정지원자금 지원 대상 모든 업종이 포함된다.

재보증 제한 대상 기업, 정부 및 지자체 시책 특례보증 보증잔액 보유 기업은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지원대상 업체는 신용보증재단에서 한도사정 생략, 심사기준 완화 등 소액심사 한도를 신용등급에 관계 없이 3000∼5000만원까지 전액 보증하며, 보증 수수료율은 기업부담 경감을 위해 0.7%로 고정 적용한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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