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 관리소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신화의 무덤, 제주오름-강태길 기증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1986년부터 제주에 정착해 제주의 자연을 카메라에 담아온 강태길 작가의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자리로, 개발과 산림녹화 등으로 원형을 잃어버리기 전의 제주의 자연을 담은 사진들을 선보인다.

강태길 작가는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30여 점의 사진과 함께 지난 30여 년 동안 모아온 사진 320여 점을 조건 없이 기증했다.

기증자료는 제주 문화예술진흥과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자료로 활용된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