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3일 수도권 기업 ㈜덴티움, ㈜아이피어브로드 제주투자 협약 체결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시 영평동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옛 모뉴엘 사옥에 치과용 기기 제조기업의 R&D 및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제주 투자를 약속한 수도권 기업 ㈜아이피어브로드, ㈜덴티움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덴티움은 치과용 기기 제조기업으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폐업 법인 건물(옛 모뉴엘 사옥)을 활용해 오는 2020년까지 R&D 및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 50억원을 투자하고 8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아이피어브로드는 지적재산권 관련 시스템 개발 기업으로 2019년까지 제주지역 본사 이전을 위해 총 38억원을 투자하고 58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승찬 제주도 관광국장은 “두 기업은 제주 미래가치를 높이는 투자에 잘 부합하는 곳”이라며 “올해 기업유치 목표인 5개 기업·300개 일자리 달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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