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어류 35만 마리와 홍해삼 70만 마리가 제주연안에 방류된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15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주변해역을 시작으로 수산종자 총 105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제주연안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해양수산연구원에서 자체 생산한 제주 특산어종인 자바리(다금바리) 5만 마리가 포함되며 말쥐치 5만 마리, 돌돔 25만 마리가 방류될 예정이다.

어류 방류장소는 조천읍 조천항과 안덕면 사계항, 삼양포구, 우도 주변해역 등이다.

홍해삼의 경우 1~2g 내외로 중간 육성한 후 오는 11월까지 마을어장 10곳에 방류할 계획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