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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동포 폭행해 돈 빼앗은 중국인 경찰에 붙잡혀제주서부경찰서, 특수강도 혐의로 불법 체류자 2명 검거
김동일 기자 | 승인 2017.09.13

[제주일보=김동일 기자] 중국인 불법체류자 일당이 같은 국적의 노동자의 팔을 꺾은 뒤 돈을 빼앗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나가던 사람을 폭행해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중국인 불법 체류자 A씨(30)와 B씨(28)를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 오전 5시50분쯤 제주시내에서 일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선 중국인 C씨(28)를 뒤따라가 양팔을 꺾으면서 ‘돈을 내놔라, 돈을 주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 등의 협박을 한 뒤 주머니에 있던 369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각각 붙잡아 빼앗은 돈을 전액 압수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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