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시내와 경남지역 교회 8곳에서 상습적으로 헌금함에 보관된 헌금봉투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이모씨(43)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7월 2일 제주시 이도동의 한 교회 예배당에 침입해 헌금봉투를 절취하는 등 지난 6월부터 지난달 26일까지 13회에 걸쳐 300여 만원의 교회 헌금을 편취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교회 보안이 허술한 점을 이용해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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