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라 총 허용 어획량은 1600t
올해 소라 총 허용 어획량은 1600t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6.01.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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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200여t 증가…수협별 배분량 맞춰 자율적 관리

올해 도내 해녀들은 마을어장에서 1642t의 소라를 잡을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소라 총 허용 어획량(TAC)을 지난해 1429t보다 213t 늘려 1642t으로 확정하고 지구별 수협에 배분했다고 11일 밝혔다.

수협별 배정량은 제주시수협에 574t, 서귀포수협 396t, 성산포수협 232t, 한림수협 191t, 추자도수협 43t, 모슬포수협 206t 등이다. 각 수협은 정해진 배분량에 따라 자율적으로 소라 어획을 관리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소라 TAC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해 소라 TAC 초과물량에 대한 비계통 유통 행위를 차단하고 어린 소라 포획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것”이라며 “청정제주 소라의 적정생산 및 출하를 통해 해녀들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해녀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행정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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