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팔남매 가족, 아이들이 있어 남보다 두 배 세 배 행복해요~
‘인간극장’ 팔남매 가족, 아이들이 있어 남보다 두 배 세 배 행복해요~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7.09.0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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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제주일보=온라인뉴스팀기자] 1일 방송되는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오 사랑 나의 집’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김형기(52), 서해숙(44)씨는 2개월 전 여덟 번째 아기의 부모가 되었다. 한 아이 챙기고 나면 다른 아이 돌봐야 하는 게 다둥이를 둔 부모의 숙명. 그래도 아이들 얼굴 보면 웃음부터 난다니 못 말리게 아이들 사랑이 깊은 부부다.

더위가 맹렬히 기승을 부리는 어느 날, 선풍기 두 세대로 열 식구가 더위를 나는 중이다. 말 못하는 갓난쟁이 주향이는 온몸에 땀띠가 나고 자꾸 울고 보챈다. 더위에 고생하는 아기를 보니 형기씨와 해숙씨는 큰 맘 먹고 에어컨을 사러가지만 한 달 월급을 다 털어도 모자랄 에어컨 가격에 그만 발걸음을 돌리고 만다.

하루에 10시간 이상 운전하는 형기씨는 3일에 한번 쉬지만, 쉬는 날에도 편히 쉴 새가 없다. 식구가 하나 둘 늘면서 온가족이 함께 여름휴가 떠나본 적이 언제인지.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 아빠 형기씨는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한 선물을 마련한다.

넉넉한 형편은 아니어도 아이들이 있어 남보다 두 배 세배 행복하다는 부부.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부부가 쉴 곳은 오 사랑, 나의 집뿐이리.

KBS 1TV ‘인간극장-오 사랑 나의 집’ 5부는 1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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