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차귀도 서쪽 해상 스크류 장애 선박 구조
제주해경, 차귀도 서쪽 해상 스크류 장애 선박 구조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7.08.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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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김동일 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29일 오전 6시 33분쯤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스크류 장애 선박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8시33분쯤 승선원 8명을 태운 3000t급 K호가 조업 중 스크류에 로프가 감기는 사고가 발생해 선장 이모씨(51)가 항해를 할 수 없다며 제주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승선원 전원에게 구명조끼를 입히는 등 안전을 확보한 뒤 29일 오전 6시33분쯤 3000t급 경비함정 구조요원을 투입, 스크류에 걸려있던 로프를 제거했다.

해경 관계자는 “승선원 8명 모두 무사하다”며 “폐그물과 폐로프 등이 해상에 떠다니면서 선박 스크류에 걸리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위급상황 발생 시 해경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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