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체조, 창단 후 첫 전국 제패
제주삼다수 체조, 창단 후 첫 전국 제패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08.28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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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국 대학·일반 체조 선수권대회 女 단체전서 우승
왼쪽부터 이미영, 허선미, 윤선미, 엄다연, 유재이, 장가현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삼다수 체조선수단이 전국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금빛 연기’를 펼쳤다.

제주삼다수 체조선수단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충북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시도대항 체조대회 및 2017 전국 대학·일반 체조 선수권대회에서 170.100점으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삼다수 체조선수단이 단체전에서 전국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3년 창단 후 처음이다.

여일부 이단평행봉에 출전한 엄다연은 11.850점을 획득해 금메달의 기쁨을 누렸다. 엄다연은 지난해 8월 열린 제41회 KBS배 전국체조대회에서 개인종합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또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여일부 체조 경기에서 50.525점으로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안기기도 했다.

허선미는 여일부 이단평행봉에서 11.800점으로 아쉽게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개인종합에서도 45.050점을 획득해 은메달을 따냈다.

여일부 도마 부문에 출사표를 던진 이민영은 11.650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제주삼다수 체조선수단은 기량이 빠르게 향상되면서 앞으로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 입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제주삼다수 체조선수단은 지난해 KBS배 전국체조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기록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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