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묵노’, 붓에 우리 강산의 정취를 담다
‘일생묵노’, 붓에 우리 강산의 정취를 담다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7.08.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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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암기념관, 아산 조방원 展 개최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우리 강산의 소박한 정취를 담담하게 풀어낸 남종화의 대가 아산 조방원의 그림을 감상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귀포시 소암기념관(관장 현영보)은 다음 달 24일까지 ‘일생묵노:아산 조방원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귀포시와 아산미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남종화의 대가, 아산 조방원의 한국화 전시로, 수묵을 강조한 필법과 산세의 정취가 물씬 배어 나오는 그림을 살펴볼 수 있다.

아산 조방원은 호남지역에서 활동했던 국전 초대작가며 심사위원이다. 남농 허건 선생에게 그림을 사사 받았고 1953년 국전에서 ‘욕우(欲雨)’로 입선한 후 평생 후진 양성을 위해 힘을 쏟았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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