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는 제주시내 일반음식점 중 ‘빠, 라이브’ 형태로 영업을 하는 63개 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9월 말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부 라이브(일반음식점)에서 음향 및 자동반주시설을 설치하고 손님에게 노래를 허용하거나 빠(일반음식점)에서 여성종사자를 고용해 유흥접객 행위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제주시는 이번 단속에서 라이브 내 자동반주 장치를 설치하여 손님에게 노래를 부르도록 허용하는 행위 및 빠에서 유흥접객영업 행위 등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위반사항은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일부 청소년들이 시급을 더 받기 위해 업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가 발생함에 따라 영업주들에게 청소년을 고용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부터 8월 현재까지 불법 영업을 한 일반음식점(빠, 라이브) 40개 업소를 적발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영업정지 7, 과징금 4, 시정명령 등 29)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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