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한·일 청소년 하계 스포츠교류 ‘성황’
제21회 한·일 청소년 하계 스포츠교류 ‘성황’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08.21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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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경기, 문화탐방 등 일정 종료
지난 20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제21회 한·일 청소년 하계 스포츠 교류 환송연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에서 진행된 제21회 한·일 청소년 하계 스포츠교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청소년 스포츠교류는 양국 임원 및 선수단 436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열렸다.

제주도체육회는 양국 임원 및 선수단의 공식경기와 문화탐방 일정이 모두 종료됐으며 일본 선수단은 22일 항공편을 통해 일본으로 돌아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스포츠교류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국제 친선 도모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류는 양국의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교류 시간뿐만 아니라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공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양국 선수들은 지난 20일 애향운동장(축구), 조천체육관(농구), 제주복합체육관(배드민턴), 사라봉다목적체육관(배구), 애월체육관(탁구)에서 치러진 공식경기를 통해 친선을 도모했다.

또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과 김녕만장굴, 제주민속촌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초청 사업에 이어 2018년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사가현의 초정으로 한국 선수단이 파견될 예정이다.
한편 스포츠교류는 한·일 양국 정상간의 문화교류 확대 방침에 따라 1997년부터 시작됐으며 교차 방문해 초청과 파견을 동시에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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