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위원장에 선출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위원장에 선출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7.08.17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오후 제주벤처마루 대강당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도당 위원장 선출선거에서 김방훈 후보가 도당위원장에 당선되었다. <임창덕 기자 kko@jejuilbo.net>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17일 자유한국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방훈 위원장 당선인이 “젊은 정당, 정책 정당, 화합과 통합의 정당을 만들어 도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이날 제주벤처마루 대강당에서 ‘도당 위원장 선출을 2017년 정기 도당대회’를 갖고 김방훈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한국당 도당 위원장 선출선거는 강지용 제주지역 특보와 양창윤 제주시 갑 당협위원장, 김영보·김천문·유진의·홍경희 의원, 도당 대의원 및 당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선거에는 전체 대의원 252명 중 선거인 184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김방훈 당선인이 126표를 득표해 승리했다. 한철용 후보는 58표를 득표, 기권표는 68표가 나왔다.

김방훈 당선인은 출사표 및 당선 소감을 통해 “한국당 제주도당은 통합과 소통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는 정당이 될 것”이라며 “공직 등의 경험을 살려 당과 당원들을 위해 아낌없이 힘을 보태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도당의 문호를 활짝 열고 인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겠다”며 “도당을 젊게 만들어 청년 조직을 강화하고 청년 정책을 세우며 청년 공천 비율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정책 기능을 강화해 전문가를 영입하고 제주도의 문제에 대한 진단 및 대안을 내놓겠다”며 “화합과 통합을 추진해 평당원의 의사도 반영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방훈 당선인은 이달 취임식을 갖고 앞으로 1년간 도당 위원장직을 맡게 된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