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제주인과 바다에 얽힌 삶의 애환을 노래한다.
제주출신 메조소프라노 김지선은 다음 달 2일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이어도사나-영원한 염원의 노래’ 독창회를 연다.
이번 독창회는 제주민요와 창작곡들을 통해 제주인들의 삶의 질곡과 희노애락을 노래한다.
특히 작곡가 김천욱이 제주 설화를 토대로 작곡한 ‘서천꽃밭에’와 작곡가 김진수의 제주 해녀의 삶을 주제로 한 곡인 ‘물숨’ 등의 초연이 이뤄진다.
김지선은 탐라합창제와 4·3평화재단이 주최한 4·3의 노래 작곡 발표회, 2016 제주예술단 송념음악회 등을 통해 꾸준히 제주를 노래해왔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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