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 지원 ‘청년센터’ 11월 개소 전망
제주 청년 지원 ‘청년센터’ 11월 개소 전망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7.08.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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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당사자와 행정간 중간다리 역할 수행

[제주일보=박미예 기자] 제주지역 청년들과 함께 호흡할 ‘청년센터’가 오는 11월 문을 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사업 추진과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청년센터 개소 준비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년센터는 청년 지원 사업 추진에 따른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구축된다. 사무실은 제주시 일도2동 구중경로당을 활용할 예정으로, 현재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 중이다.

청년 당사자와 행정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게 될 청년센터는 제주도의 크고 작은 청년 사업을 진행하고, 청년들과 직접 부딪히며 현장의 목소리를 모으고 연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제주도가 운영하고 있는 청년 활동 공간인 청년다락의 운영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최근 전문가, 청년, 업무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청년센터 TF팀을’ 만들어 매주 정기적인 희의를 열고 있다.

TF팀은 공공기관 또는 민간 등 사업 위탁 방향에서부터 자료 조사, 타 시·도 운영사례 연구 등을 통해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모으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깊이 있는 검토를 통해 최적의 운영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며 “다음 달이 되면 구체적인 운영 방향이 나올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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