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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향연, 복사점에서 30도 가량 떨어진 곳이 길게 떨어지는 유성우 관측할 확률 높아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7.08.13
사진 :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

[제주일보=온라인뉴스팀기자] 별똥별 향연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매년 8월만 되면 찾아오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사분의 자리,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꼽히는데, 일 년 중 가장 화려한 별똥별 쇼를 볼 수 있다. 정점이 되는 시간은 13일 새벽 3시 반쯤이다.

관측 장소는 도시 불빛으로부터 벗어나 깜깜하고 맑은 밤하늘이 있는 곳이 좋으며, 주위에 높은 건물과 산이 없어 사방이 트인 곳이 좋다. 유성우는 복사점이 있지만, 복사점만 본다면 많은 수의 별똥별을 보기 어렵다.

오히려 복사점에서 30도 가량 떨어진 곳이 길게 떨어지는 유성을 관측할 확률이 높다. 일반적으로는 하늘의 중앙, 머리 꼭대기인 천정을 넓은 시야로 바라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고개를 오래 들고 있기 어려우니 돗자리나 뒤로 젖혀지는 의자를 활용하는 게 좋다.

왜 페르세우스 유성우라 부르는가?

유성들이 비처럼 내린다는 의미의 ‘유성우’. 유성우의 이름은 복사점이 위치한 별자리 이름을 따서 짓게 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경우 복사점이 페르세우스자리 방향에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을 갖게 됐으며, 실제 페르세우스자리의 별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유성우의 경우, 유성들의 궤적을 짚어 보면 한 점에서 출발한 것 같이 보이는 지점이 있다. 그 지점을 복사점이라고 한다. 이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눈길이나 빗길에서 빠른 속도로 차량을 운행했을 때 눈, 빗방울이 이런 모양으로 보이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cjnews@jejuilbo.net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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