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온열질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올 들어 온열질환자 발생 수는 전국 1262명(사망 6명)으로 지난 5년간 온열환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이상 증가했다.
제주도는 지난 6월 첫 환자 발생 이후 지난 7일까지 63명 발생했으며 1명 사망했다.
이에 제주도는 이달 온열환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 도내 폭염에 따른 건강피해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다음 달 말까지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한 ‘응급의료기관 온열 감시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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