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전체 농가인구 중 절반(50.1%)을 차지하는 여성 농업인과의 소통을 전담할 인력을 배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여성 농업인의 복지 및 문화 서비스 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라 당사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권익 대변 및 보호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이우철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여성사무관 1명 배치로 지금까지 부족했던 복지나 권익증진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시작이 반”이라며 “현장에서 여성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을 강화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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